2022년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첫번째 행선지는 여름마다 방문하는 송지호 오토캠핑장  해수욕장이다.

일정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줍줍이로 성수기 휴가 날짜에 맞는 데크 하나 주워서 다녀왔다.

에어컨 없이 캠핑은 너무 더웠다.

 

캠핑장에 가기전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오미냉면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방문하고자 했다.

아야진 항에 있는 냉면집인데, 오픈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아야진 항에서 조금 시간을 보냈다.

 

아야진 항

 

오래된 작업장이 보였다.
아야진 거북 수난시대

아야진 거북이 : 멈춰!!

 

비누방울 놀이를 좋아하는 순진무구한 청소년들

시간이 되어서 순번대기를 하고 오미냉면집에 들어갔다.

 

쫄깃쫄깃한 면발 식감이 아주 좋았다.

명태회 맛이 강하고 육수와 비율이 적당하게 맛나게 먹었다.

수육은 고기 상태가 좋았고, 명태회와 같이 먹는 부분은 특이했다.

 

오미냉면을 푸짐하게 먹고 송지호 오토 캠핑장으로 향했다.

입실 시간이 되지 않아서 옆 주차장에서 환복을 하고 해수욕부터 하기로 했다.

파라솔 하나 박아두고 놀았다.

우리 가족은 파라솔을 박아두어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거의 바다물에 들어가 있는다.

바다물에 들어가면 즐거운 해수욕을 할 수 있다.

송지호 오토캠핑장 해수욕장은 캠핑객만 있고 한적해서 동해 해수욕장에서는 가장 놀기 좋은곳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열심히 물놀이도 하고 조개도 잡고  놀았다.

조개는 다음날 아침에 라면에 넣어서 잘 먹었다.

한참 놀고 밖으로 나왔다.

 

배고픈 아들 내미는 팩맨이 되었다.

서둘러스 텐트 설치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저녁을 먹으러 속초관광수산 시장으로 향했다.

휴가철이어서 인파가 많았다. 휴가철이 아니어도 여기는 항상 사람이 많다.

 

만석 닭강정 하나 사고 옆에 있는 튀김집에 들어가서 분식을 먹었다.

만석 닭강정은 텐트로 돌아와서 맛나게 먹었다.

휴가 1일차가 지나갔다.

 

작년에는 송지호 오토캠핑장 내부 해변에 매점도 있고 여러가지 사진 찍을수 있는곳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다 없어졌다. 

자연 경관은 보기 좋아졌지만, 조금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내년에도 갈수 있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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