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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 - 울진여행 [죽변 해안스카이 레일]

유튜브에서 보다가 바다열차가 노후화가 진행되어서, 열차가 없어질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 타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일정을 생각하고 있다가 숙소를 울진의 금강소 에코리움으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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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에서 스카이 레일도 타고 재미있게 놀다가 예약한 금강송 에코리움으로 향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숙박도 숙박이지만 체험 활동도 있어서 시간을 맞춰서 입소를 해야한다.

서둘러 출발 했다.

우리가 입소한 E동이다. 

E동은 체험하는 공간하고 꽤 거리가 있어서 밥먹고 체험하고 왔다 갔다 할때 언덕을 조금 올라와야 했다.

예전 군대에서 훈련소에서 밥먹으로 왔다갔다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입소를 하면 활동복을 나눠주는데 환복을 하고 다니니 왠지 재미있었다.

참고로 사이즈가 정 사이즈보다 작으니 편하게 입고 다닐려면 좀 큰 사이즈로 옷을 골라야 한다.

 

첫번째 훈련 , 아니 체험으로 비누 만들기를 했다.

비누 베이스를 나눠주는데,

잘 썰어서 녹인다음에 녹차 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고 다시 틀에 넣고 굳히면 비누가 완성된다.

저녁먹고 찾아가라고 해서 일단 잘 정리해 두고 다음 훈련 차훈 명상을 하러 갔다.

 

차훈 명상이란,

차에서 나오는 따뜻한 연기와 향을 가지고 하는 명상법이다.

강사님이 훌륭하게 지도를 해 주셔서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청소년들도 잘 따라해 주어서 이제 다 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먹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근처를 산책했다.

숙소 근처에는 유르트라는 곳도 있고 찜질방도 있었다.

 

유르트는 몽골 텐트처럼 생겼는데 안에서 체험 활동 할때 쓰이는것 같았으나,

지금은 이렇게 아무도 없어서 가서 사진 하나 찍어주고 나왔다.

 

찜질방은 황토방과 자수정방이 있는데 소규모로 가서 즐기기에는 괜찮았다.

유일하게 텔레비전이 있어서 인기가 꽤 있는 곳이었다.

저녁 먹고 일행들과 같이 찜질방가서 잘 지지고 왔다.

 

저녁은 소고기 샤브샤브를 제공해 주어서 잘 먹고 왔다.

학교 다닐때  수학여행 온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재미가 있었다.

밥먹고 나왔더니 비누가 잘 굳어 있었다.

잘 챙겨서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살살살 걸어 올라왔다.

여기는 밤 10시 이후에는 등을 모두 소등해서 별을 보기는 참 좋았다.

하늘에 별이 이렇게 많은지 오랫만에 느꼈다.

찜질방 가서 잘 지지고 잘 씻고 나왔다.

녹동이는 갑자기 기가 차오르는지 찜질방파 장문이 되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서리가 내려있었다.

계절은 정직하게 흘러가고 있다.

조식은 간단하게 나왔는데 미역국이 참 맛있었다.

아침먹고 숙소로 데크길  따라 올라가서 다음 일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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