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온 목적은 겨울 한라산을 보기 위해서 였다.

한라산 영실 코스를 다녀왔다.

아침을 일찍 먹고 영실 탐방로로 출발했다.

영실 탐방로 까지 차로도 한참 올라가야 있었다.

 

영실 휴게소에서 초코파이와 주먹밥을 사고 등산을 시작했다.

아침에 졸린 녹동이
영실 출발

 

여름에 다녀온 성팍악 코스는 출발은 지루한 돌길이었는데,

영실은 출발과 동시에 올라가기 시작한다.

병풍바위
출발하고 쭈욱쭈욱 올라간다
한라산 까마귀
주먹바위

 

쭈욱 올라가면 갑자기 분지가 나오고 저 멀리 백록담 봉우리가 보인다.

 

영실 코스는 백록담 봉우리를 보면서 남벽 분기점까지는 둘레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구름 카페트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오면 화장실이 있다. 영실코스의 유일한 화장실이므로 꼭 이용하자.

여기서 남벽 분기점까지 다녀 올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남벽 분기점에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많이 오시는듯 하다.

제주 남쪽 바다

 

윗세오름을 지나 남벽 분기점 까지는 그늘진곳이서 그런지 눈도 많이 보이고 눈꽃도 보이고 풍경도 좋고 좋았다.

한라산 남벽
영실 주먹밥

 

남벽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녹동이하고 휴게소에서 사온 주먹밥을 먹었다.

나중에 제주 여행이 마무리 되면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무어냐고 물었을때 대답한게 이 주먹밥이었다.

몸이 고생한뒤 먹는밥이 가장 맛있는게 정석이가 싶다.

앞으로 고생을 시키고 밥을 먹여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남벽을 보고 다시 영실로 돌아왔다.

 

좀 더 눈이 왔을때 재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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