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을이 깊어갈려고 폼잡고 있는 시절에 한탄강 오토캠핑장에 다녀왔다.

우연하게 예약을 하게 되어 가게 되어서 가게 되었다.

경기 북쪽으로는 잘 다니지 않는데 오랫만에 경기 북쪽으로 가게 되어서 기대감이 있었다.

한탄강 오토캠핑장은 연천군에 위치하고 있다.

도착 후 텐트를 얼른 치고 따뜻하게 떡만두국을 해서 먹었다.

따뜻하게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옆에 있는 전곡리 유적을 간단하게 산책을 했다.

덤으로 유원지 안에 있는 가족 자전거를 대여해서 이용했다.

아이들이 엔진이 되어서 편했다.  좋다!!

 

 

저녁을 간단하게 치즈 닭갈비와 닭모래집 구이를 먹었다.

닭갈비에 떡이 좀 더 있었으면 더욱더 맛있을듯 했다.

저녁을 먹고 장작을 소진해서 불멍을 했다.

장작을 태우기 좋은 계절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라면을 끓여 먹었다.

캠핑장 아침에 라면은 이제 말하지 않아도 되는 메뉴같기도 하다.

 

짐 정리를 하고 연천 유명한 재인 폭포를 방문 했다.

요즘은 국화의 시절인듯 하다.

연천에 들리면 재인 폭포는 꼭 관람을 하시는게 좋다.

수량도 풍부하고 계곡 사이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는 장관이다.

선사 시대 화산폭팔로 생성된 주상절리도 일품이다.

다만 계단이 많아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흔들다리에서 경관을 보는것이 좋을듯 하다.

근처에서 국화 분재 전시를 하고 있었다.

신기하고 멋졌다.

재인폭포를 보고 핑크뮬리가 유명한 평간랜드를 방문했다.

핑크뮬리를 실물로 보는것은 처음인듯하다.

 

입구에서 부터 조경된 산책길을 걸어가다 보면 핑크뮬리 밭? 이 나온다.

핑크뮬리를 많이 심어서 밭을 만들어 두었다.

생각했던 색 핫핑크라기 보다는 인디언핑크에 가까운 색이었다.

평강랜드 안에 위치한 숲속놀이터에서 한참 놀다가 집으로 왔다.

 

아이들은 핑크뮬리보다 숲속 놀이터를 더 좋아했다.

 

가을이 깊어지면 더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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