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이 밝았다.

 

아픈 다리 부여 잡고,

마트가서 언양불고기 구워 먹고 뜨뜻한 곳에서 지지면서 꿀잠 자고,

일어나서 또 움직였다.  

오늘은 얼음골 케이블카 

가지산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천왕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다.

 

아침에 서둘러 왔는데,

표를 끊고 보니 13시에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고 한다. ;;

 

13시까지 3시간이나 남아서 무엇을 할까 하다 옆에 호박소라고 있길래 그쪽으로 다녀왔다.

 

가는길에 군것질 즐겁다.

 

호박소는 가지산 내에 있는 소다.

소는 음매 소가 아니고 폭포 밑에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소라고 하는듯 하다.

호박소

자연 워터 슬라이드

제한 구역 아닐때 사람들이 워터 슬라이드 타던 모습이 보이는듯 하다.

계곡은 깊고, 풍경은 색이 깊어 진다.
득도를 향한 모습

 

내려 오는 길에 계곡이 있어서 아이들이 계곡에서 돌 놀이를 했다.

 

돌 던지기를 좋아하는 초딩

 

길이 평탄해서 인지 아이들 표정이 밝다.

 

호박소만 즐겁게 보고 다시 케이블카 탑승쪽으로 이동했다.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초딩 들이 라면 먹겠다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수 없지. ;;

라면 귀신들

 

올라간다.

케이블카를 드디어 탑승했다.

여기 케이블카는 기둥이 중간에 하나 밖에 없는 케이블카다.

탈만한 케이블 카다.

 

백호 바위
시내 전경

 

전망대에 올라가면 ,

아래와 온도 차에 한번 놀래고 바람에 두번 놀래고 전망에 세번 놀라게 된다.

 

잠시 구경 후 천황산으로 출발 했다.

일단 올라와서 출발을 하니 어제보다는 많이 가뿐했다.

평지 길 좋다
전망대

 

위와 같이 길을 걷다 보면  넓은곳이 나온다.

 

넓은 곳이 나온다면 샘물 상회가 있다는 뜻이다. ^^

샘물 상회
두부김치, 오뎅 맛나다.

 

두부김치와 오뎅을 먹었다.

맛있고 좋았다. 그냥 좋았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있다.

 

잘 먹고 또 출발 했다.

여기서 부터는 오르막이 시작된다.

 

올라가는 길에 사진 찍으라고 이런 포인트가 있다.

 

위로 위로 올라가다 보면..

정상 

 

정상에 올랐다.

여기 오르면 사방이 너무 멋지고, 좋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춥고 그런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좋았다.

 

저기 아래 샘물 상회가 보인다.

한참을  구경을 하다가 내려오기 시작했다.

올라 갈때 보다 내려올때 더 잘 보인다고 하더니 사진을 찍으면서 서서히 내려왔다.

 

 

간식을 먹으면서 설렁설렁 내려오다 보면,

다시 샘물상회가 있는곳으로 왔다.

 

 

샘물상회에서 슬슬 탑승장으로 오고 있는데,

저 멀리서  대기 인원이 많아 대기표 발급한다고 해서 얼른 뛰어 갔다.

도착해서 대기표 받으니 1시간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대기 할때는 핸드폰이지

 

응? , 여기!!

 

시간되어서 케이블카 타고 내려왔다.

 

날씨도 좋고 아이들고 걷기 좋은 코스였다.

 

 

하늘도 이쁜 날이었다.

 

'여행 > Fu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1 독립기념관 옆 단풍나무길 (Feat, 흑성산)  (0) 2019.11.13
201911 한강 산책  (0) 2019.11.02
201910 영남알프스 -1 (신불산)  (0) 2019.10.29
201910 덕유산 캠핑  (0) 2019.10.20
201908 가야산 해인사  (0) 2019.09.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