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TV에서 줄불놀이 하는 모습을 보았다.

10월에 연휴가 있어서 안동에 있는 캠핑장에 예약하고 다녀왔다.

오랫만에 캠핑과 함께 줄불 놀이도 볼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웠다.

 

캠핑장 안동 계명산 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다.

여유있게 출발했더니 시간이 오래 걸려서 어둑어둑해질때 도착을 했다.

서둘러서 체크인을 하고 텐트 쳤다.

간단하게 밀키트와 간편밥을 데워서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칼국수를 끼려(?) 먹었다.

 

느릿느릿 아침을 먹고 근처 미스터 션샤인 녹화장이 있는 만휴정에 갔다.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줄서서 찍는 저 핫플레이스 다리를 건너면 만휴정으로 갈수 있다.

옛 조상들은 좋은 자리를 잘 알아서 좋은곳에 쉴수 있는곳을 만들었나보다.

 

만휴정에 나와서 조금 위로 올라가면  포토 스팟도 있으니 여기서도 찍는것도 추천한다.

 

만휴정에 다녀오면 커피 할인 쿠폰을 주는데 소진겸 커피도 마실겸 근처 카페에 들렸다.

쓰탬프 할인쿠폰을 사용 할 수 있다.

음료가 나와서 옆에 있는 골방으로 들어갔다.

나름 개인 공간으로 좋았다.

커피를 다 마시고 근처를 구경했다.

근처에는 일반 숙박객이 머무는 공간 같은 곳도 있었다.

점심을 먹고  줄불놀이를 하는곳으로 이동했다.

중간에 고등어 정식을 먹었는데, 음... 그냥 저냥이어서 추천하지는 않는다.

 

줄불 놀이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안동 하회마을로 가야한다.

한가지 기록을 남기자면.. 

끝까지 줄불놀이를 다 보고 여유있게 나오고 싶으시면 하회마을 부용대 맞은편 모래 사장까지 차를 끌고 들어가서 주차하고 여유있게 다 관람하고 나오시면 편하다.

하회마을에 처음 와봤다.

어릴때는 아주 유명한곳으로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와보다니 ^^

장승에 새겨진 임인년은 내년에는 어떻게 다시 만드냐..

나무를 밀어내고 다시 쓰다보다가 나중에는 어떻게 하느냐..

LED판을 달아야 한다라는 반찬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부용대 쪽으로 걸어갔다.

부영대 줄불놀이 공연장 근처다.

멀리서 자리잡고 앉아서 봤다.

이런 분들이 배타고 다니면서 시도 읊으시고 가무를 즐기면서 다니신다.

아래서 사람들이 낙화야 ~~~ 하고 소리를 지르면 부용대 위에서 메테오가 떨어진다. ;;

줄에 붙은 불꽃이 살살살 바람에 흩날리듯 떨어지는데 사진과는 느낌이 다르다.

고요하게 불꽃이 떨어지는것을 보고 있자면 봄에는 벚꽃.. 

찬바람 솔솔 불어어는 가을에는 안동 낙화가 제일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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