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나와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피곤한(?) 몸을 쉬고자 선상낚시를 했다.
선상낚시는 신혼여행때 해보고 처음 해보는것이어서 runi가 신나서 예약했다.
점심을 먹은 서귀포의 맛집 오분자기가 유명하다고 하다.
피곤해서 점심 먹기를 기다리고 있는 본인
드디어 나온 오분자기 먹음직 스럽다.
음식점 뒤에는 올레길이 있는데 올레길은 어디서 봐도 이쁘다.
제주도 와서 현업하시는 해녀님은 처음 봤다.
던지자 마자 낚아 올린 눈먼 물고기 어종은 중요하지 않다.
이름 모른 눈먼 고기들...
나는 던지면 낚는데...
runi는 잘 못 낚는다. ㅋㅋ
잡아올린 물고기는 현장에서 회를 떠주는데..
배고픈 우리는 먹다말고 헙 하고 사진을 찍어서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회가 산을 이루었다. 내가 많이 낚아서. ㅋㅋ
낚시하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 노을이 참 이쁘다.
낚시후 돌아가는 배에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낚시는 가격은 비싸서 다음에는 못할것 같다.
사실 지렁이가 무서워서 바늘에 못 꼽을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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