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에는,

개인 업무 문제와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딱히 계획을 잡고 있지 않았다.

그래도 여름 방학, 휴가인데 바다라도 하루 다녀오자고 생각했다.

혹시 몰라서 송지호 오토캠핑장 예약 싸이트 들어갔는데 취소한 곳이 보여서 얼른 선택 후 다녀왔다.

 

계획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하루 종일 바다에서 놀고 다음날 또 놀고 올라오는 일정으로 잡았다.

캠핑은 간단하게 자동 텐트와 모기장만 챙겨서 출발했다.

 

아침 일찍 출발하다 보니 배고파서 휴게소 들어가서 라면을 먹었다.

콩고기가 들어 있다고 하는 휴라면 이다.

콩고기 휴라면
라면에 진심은 녹동

 

먹고 얼른 달려서 강원도에 도착했다.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였다.

 

도착과 동시에 바다로 입수했다.

 

하루종일 놀았다.

나와서 텐트치고 샤워하고 저녁 먹었다.

저녁에는 숯불 생선구이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저녁을 먹고 밤바다를 구경하러 나갔다.

작년에는 보지 못했던  해변에 여러가지 구조물들이 보였다.

가족단위 바다 캠핑장에서 데크크기, 구조만 빼면 국내에서는 최상위급 캠핑장으로 생각된다.

 

자고 있는데 소나기도 오고 했지만 빗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면서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식 아침 라면을 경건하게 먹었다.

 

아침을 먹는데 날씨가 비가 올것같은 분위기 였다.

비가 안올때 얼른 정리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변도 파도가 높아서 입수금지 상태 였다.

 

정리하고 샤워하고 차에 탔는데 비가오기 시작했다.

타이밍이 아주 굿이었다.

샤워하고 차에 탔는데 비가왔다.

 

오는길에 춘천에 들려서 닭갈비 먹고 왔다.

저번에 들려서 맛있어서 한번더 갔는데 역시 맛있었다.

맛집이어서 항상 웨이팅을 한다.
에피타이저로 먹는 감자전
끝부분이 바삭바삭
국물이 자글자글해지면 맛나게 먹으면 된다.

 

잘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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