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제주 휴가의 테마는 물놀이 일정으로 잡았다.

계획은,

1, 중문색달 해수욕장 - 파도맞기

2, 원앙폭포 - 스노클

3, 협재 해수욕장 - 모래 놀이 및 바다 놀이

계획 후 이동했다.

산뜻하게 피어있는 해바라기를 보면서 출발

 

중문색달 해수욕장

 

이 곳 해수욕장은 검색 해 보았을때 서퍼들의 천국이고 파도가 높아서 아이들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파도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좋다고 찾아갔다.

그런데 파도가 우리 가족이 생각하는 높이 파도를 넘어선 파도 였다.

서퍼공간과 해수욕 공간이 분리가 되어 있어서 서퍼와 충돌은 걱정이 없었다.

파도를 좋아하고 파도를 즐기는 분들은 강추하는 해변이다.

파도가 높은 중문색달 해수욕장
파도가 높은 해수욕장

 

여기 파도가 치는곳은 일단 발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

해변에서 파도를 타는곳 까지 들어가는게 꽤 힘들다.

들어가기 힘든 runi는 해변에서 파도 맞고 몇번 굴렀다.

일반 아이들도 해변에서 파도 맞고 많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간단하게 파도 맞고, 점심시간을 먹으러 나왔다.

보말칼국수, 삼겹살국수

 

점심먹고 원앙폭포로 향했다.

 

원앙폭포는 제주도민들이 여름에 휴가로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계곡물이 차가워서 오래동안 들어가서 있기는 어려웠다. 살면서 자연에서 이렇게 차가운 물은 처음이었다.

일단 계곡으로 내려가서 놀았다.

계곡을 향해서 돌격하는 일당들.
물이 차가워서 이 자세로 오래 있을수 없다. 

 

계곡 물이 차가워서 몸을 담구고 놀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

 

물놀이 좋아하는 모자
물놀이 좋아하는 모녀

 

계곡에서 열심히 놀고,

목표지 원앙 폭포로 향했다.

 

원앙폭포 입구는 좁고 앉을 공간이 없어서 좀 위험하기는 했으나 잘 자리 잡고 놀았다.

사진기에는 온도차로 인해서 서리가 생기고 ;;

 

일단 물은 깊고, 깨끗했다.

 

 

즐거운 원앙폭포 물놀이 였다.

 

추워서 협재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배고파서 근처 빵집가서 빵 먼저 먹었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빵 흡입, 얼른 먹고 놀자

 

협재 해수욕장은 중문해수욕장과 완전 반대 성향의 해수욕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 깊이와 파도가 위 사진과 같다.

 

파도가 낮아서 아가들 놓기 좋다.

 저 멀리 가이드 라인이 있는데 거기까지 깊이가 허리까지 물이 안온다.

오후 5시 정도의 해의 위치

 

즐거운 모래 놀이

 

 

해가 설렁설렁 넘어갈때까지 모래 놀이 물놀이 하면서 놀다가 숙소로 왔다.

 

물놀이 하고 돌아와서 고기 냠냠하고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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